얼마 전 후배회사에서 전기자전거를 조금 싸게 준다는 말에 충동(?)구매하고 아내에게 혼이 나고 있었는데 ㅎㅎ

이 후배 하는 말이 싸게 줬으니 필드테스트도 같이 해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한다~

으미~ 하긴 남는 게 시간인 나에게 그 정도쯤이야 사실 내심 바라는 바이기도 하고

(시간 날 때 뭔가 목적 있게 뭔가를 한다는 것은 이 나이에 보~람~찬일이라)

해서 평상시면 꿈도 못 꿀 강화도 일주를 시도 해 보기로 계획을 세웠다.

물론 난 스포츠 매니아를 가장한 흔한 자전거 이용자중에 하나 인지라

편도 5km이상의 거리는 무리라는 것을 잘 아는 평범한 근육을 소유한 사람이다

평상시에 장거리 자전거 여행은 꿈도 못 꾸지만 접이식 전기자전거라는 이 새로운 문명을 이기는 이 무모한 도전을 꿈꾸게 했다.
일단 출발 하기 전 나의 10년지기 애마에 실린 20인치접이식전기자전거 바이로의모습

쏙 잘 들어간다. 설마 했는데 정말 여유 있게 들어간다 사실 전기자전거는 고가라서 함부로 외부에 세워 둘 수가 없어서 보관에 신경이 쓰이는데

이렇게 차 트렁크에 잘 들어가면 땡큐다.

아마 전철에서도 접이식이니 당근 타는데 뭐라고 안 할 것이고~

어쨌든 나의 자유로운 영혼이 이 접이식 전기 자전거로 날개를 달수 있다면 나의 인생 3막이 더 풍성 해질 텐데~

이 역사적인 날에 4대강 시발점에서 찰칵

사진 찍어 주시던 분이 면박을 준다 덩치에 비해 자전거가 작아 보인다고~허허 이 사람이 기분 좋은 날에 찬물을…
내 몸무게가 어때서~ 내 몸무게가 어때서ㅋㅋㅋ그런김에 잘달리는 사진도 한장 부탁

이제 강화도 전기자전거 투어를 시작해 볼까나~
일단 다리 건너 초진진에서~올라가려 했으나 돈을 받으시네 그럼 통과하고 그냥 광성보에서 ㅋ~

언덕임에도 이렇게 부드럽게 쭈~~~~~~~욱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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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성보에서 젊은 동료들과 좋은 시간 가지고서 또 달려 달려~~

오토바이처럼 나가지는 않지만 주변을 돌아보고 쉬고 싶을 때 쉬면서 간다는 것이 이렇게 매력이 있을 줄은 정말 몰랐다

사실 아직 우리나라는 전기자전거 관련 법규 때문에 헬맷없이 타면 위법이다

또 위험하기도 하고~하지만 헬맷을 쓰면 답답해서~

혹시 이 글을 보시는 전국의 전기 자전거를 애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염치없지만 꼭 쓰시라고 하고 싶다 죄송^^

20인치접이식미니벨로라서 큰 기대를 안하고 탔는데 속력이 장난이 아니다

물론 최대 시속이 25km이라 전기의 힘은 최대 속도 도달하니 자동으로 off되지만 나의 다리 힘과 합력하니 제법이다

우리동네 자전거 타면서 힘주시는 분들 옆으로 자~알 달릴 거 같은 느낌 ㅋㅋㅋ

내 몸무게가 쫌(?) 나가서 그런지 자전거 매뉴얼에 나온 거 보다는 조금 거리는 덜 나오는 편 인거 같다

그냥 속도 안내면 55~60km정도 가는 느낌이다

그리고 계속 최대치 속도를 내니깐 밧데리 전력이 훅 떨어지다가 평범하게 달리면 소모량이 유지되는 그런 현상을 보인다

물론 밧데리 성격상 어쩔 수 없겠지만 말이다

참고로 좀 더 많이 즐기고 싶으면 밧데리를 하나 더 사서 예비로 가지고 다녀야 할 것 같다

2015년도 목표가 4대강 투어 인데 필수로 하나 더 사야 할 듯 하다. 추가로 하나 더 사면 싸게 해 줄는지~~

<이 컨텐츠는 당사에서 biro 전기자전거를 할인 구매 지원으로 직원 및 고객이 작성한 후기이며, 이에 따라 일부 내용에 광고 및 홍보성 문구를 포함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