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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바이로PRO 중고구매 및 사용 후기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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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PRO에 대한 제대로 된 리뷰가 없는 것 같아서 올립니다.


중고거래로 저렴히 구매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을 비슷한 가격대의 중고 자전거(팬텀XC, 랑케 등)들과 비교하자면 같거나 그 이상이었습니다.(프레임은 동일, 변속기는 좋은 편, 서스펜션도 좋은 편)좋은 부품을 달아야하는(비싼 이유가 있는)데다가저는 저렴히 구매했으므로 패스합니다.


하지만 아쉬움은 다른 곳에서 보입니다. 기본안장은 부피는 크지만 그렇게 푹신하지 않아서 엉덩이에 피로도가 있는 편이었습니다.전조등은 빛이 균일하지 않습니다.따릉이의 그것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서스펜션의 스펙과는 맞지 않게 도로용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어서 제동과 미끄러짐에 약합니다.때문에 아쉽게도 험로나 빗길에는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기자전거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고, 자전거에 대한 지식이 적은사람들이 제대로 된 세팅인지 모른 채 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정말 2년 정도만 타면 금방 성능저하가 오는 그런 식의 자전거도 많이 보입니다. 바이로는 그래도 양심적으로 수준에 맞게 주요부품을 달려고 한 노력이 보입니다. 하지만 작은 디테일까지 세심하게 채워져야 진정한 명품 전기자전거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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