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한지는 한 달 가량 되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만족도는 보통입니다.

집에 미니벨로가 하나 있지만 전기자전거가 가지고 싶어서 구매하였습니다.

구매 우선순위는 가격이었으며 가격대비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바이로를 선택하였습니다.

우선 전기를 끄고 자전거를 타면 미니벨로라 그런지 속도가 많이 나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기어변속은 매끄럽게 되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쓸만한 것 같습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미니벨로는 7~8단 밖에 되지 않는 건가요?

손잡이 부분은 타 자전거에 비해 고급스럽습니다. 그립감도 좋고 핸들부분도 묵직하고 브레이크도 생각보다 잘 잡힙니다.

다만 브레이크 손잡이 부분(은색)은 싼티가 많이 납니다.

자전거 안장부분도 쿠션이 잘 되어 있어서 오래 자전거를 타도 엉덩이가 많이 아프거나 하진 않습니다.

전기를 활성화 시 속도는 적당한 속도이며 페달을 밟으면 속도가 더 올라가 타 전기 자전거와 비교시 좋은 점 같습니다.

그리고 쇼바라고 하나요? 자전거 앞쪽이 둔턱 오를 시 높낮이가 조절되어 충격이 덜 가서 편합니다.

하지만 단점이 많이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먼저 사진에 보이시는 자전거 브레이크 부분(검정색) 마감처리가 일반 검정 테이프로 되어 있어서 금방 뜯어집니다.

100만원이 넘는 물품치곤 너무 허술하게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구매후 일주일동안 2회 운행하였는데 테이프가 저절로 떨어져서

새로 붙였습니다. 이부분을 꼭 검정 테이프로 마감처리를 해야 했을지 의문입니다.

또 전기를 켜지 않으면 헤드라이트가 켜지지 않습니다. 밤에는 전기를 켜지 않으면 라이트도 켤 수 없어서 자전거 타는데 위험해서

라이트를 따로 구매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뒷 부분 라이트도 불이들어오는 라이트는 아니며 구매하시면 앞뒤로 따로 라이트를

구매하셔서 재 장착 하시는 편이 편할 것 갑습니다. 이 부분에서 좀 더 새심한 배려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무게가 너무 무겁습니다. 다른 전기자전거도 타봤지만 진짜 정말 무겁습니다. 저희집이 5층인데 엘리베이터가 없어 들고 오르락

내리락 하면 진짜 진땀이 납니다. 따로 자전거 타고 운동하지 않아도 될 만큼 정말 무겁습니다.

그리고 남은 전기량 나타내는 부분(계기판)이 많이 부정확 합니다. 1칸 남았다가 4칸이 되기도 하며 솔직히 한번 충전시 70km 정도 운행

가능하다고 하는데 정말 중간중간 가끔씩 전기 키고 달려도30km 도 안가는 것 같습니다.

충전이 덜 되었나 싶어서 설명서를 읽고 또 읽어서 시키는 대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기량이 오래가지 않습니다. 이건 배터리 탓인가요

아니면 제가 사용을 잘 못해서 그런 것일까요?

회사에서 직접 전화가 와서 배터리를 무상 교체해 주시겠다고 하네요

발빠른 A/S 정말 감사드리며 배터리 교환하고나서도 후기 올리겠습니다.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