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자전거의 이동거리란 변수가 너무 너무 많아서 몇 키로 달릴 수 있다는 것은 설명하기가 참어려운 이야기 입니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바이로의 배터리 기준(36V 8.8AH) 으로 바이로 배터리 한팩이면 페달링 살살 해도 50km 정도 달릴 수 있습니다.

PAS 1단계(Low)를 놓고 패달링 열심히 하면 70km 이상도 주행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타이어 공기압은 낮추고 속도는 PAS 3단계(High)로 놓고 로드수준의 30km/h이상 속도로 달리는 경우와
몸무게 조금 무겁고 패달링 거의 없이 쓰로틀에 의지하여 속도 조금 높여서 30km/h 정도로 달리면 배터리가 금방 바닥을 드러내게 됩니다

(경험적으로 25km~30km에서 바닥)

이게 배터리 문제 아니냐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데...
일반적으로 25km 정도 속도로 표준 무게의 라이더가 탈 때에는 1km 달리는데 12Wh 정도 먹습니다.
이 계산식을 적용해보면, 36v 10ah 배터리로 30키로 정도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패달링 열심히 하시면 100km도 갈수 있습니다.

★전비(전기의 연비)에는 여러 가지 변인이 있습니다.(자전거 전문가왈)
1) 라이더의 몸무게
2) 라이더의 운행습관
3) 최고속도와 평속
4) 타이어 종류(폭)와 트레드패턴과 공기압
5) 자전거의 종류(로드/하이브리드/하드테일/풀샥/다운힐/펫바이크/기타등등)에 따라서
6) 라이더의 어시스트 테크닉과 체력(다리힘)
7) 노면 상태/ 기울기(오르막 내리막)
8) 바람 상태(정풍/역풍/측풍)
9) 배터리 용량과 방전율/건강상태
10) 자전거 총중량
11) 전동킷 종류에 따라

마지막 바닥일때 패달링 열심히 해서 살살 뽑아서 사용하면 바닥까지 긁어서 사용가능..

잔량이 적을 때 확 잡아 당기면 배터리 방전이 빨리 들어갑니다.

여러 변수가 많아서 딱 꼬집어서 얼마라고 하기 힘든 것이 전비 입니다.
배터리 총량에서 마지막에 살살 뽑아서(약 80-90%) 사용할 수 있으면 정상입니다.

배터리 용량과 거리의 상관 관계를 정확하게 수치화 하기는 참 어렵긴 합니다.
많이 타보시면 저절로 감이 오는 부분이니 나만의 속도를 찾아가는 재미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